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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글에서 주최한 블로거 간담회에 다녀왔다. 지난 글에서 구글에서 초대받았다는 내용을 전한 적이 있는데, 구글코리아에서 공식 발표한 '유니버셜 검색'에 대해 블로거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이번에 구글코리아가 런칭한 유니버셜 검색은 작년 5월에 미국 본사가 런칭한 것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특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구글은 웹문서 검색을 기본으로 하고 전문화된 영역의 경우 이미지, 지도, 블로그, 동영상 등으로 별도 운영했는데, 유니버셜 검색의 경우 웹문서, 이미지, 지도, 블로그, 동영상 등을 가장 적합한 순서로 섞어서(blending) 보여주는 기술이다.
두번째는 '이슈 파이팅'성 검색 결과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국내 포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와 연관된 것이다. 예를 들어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했다해서 구글에서 찾아보면 한참 지난 내용이 검색되는데, 이는 대다수 이용자의 검색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요지의 질문이다. 이에 대해 구글은 인덱싱하는 뉴스나 블로그 컨텐츠를 보여주는 섹션에서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이라고 한다. 문제는 이런 이슈 파이팅성 컨텐츠의 대부분이 국내 포털의 자사 블로그, 카페, 지식검색 등에 많은데 구글이 해당 정보를 인덱싱할 수 없다는 점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방형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구글이 검색할 수 있는 컨텐츠도 늘어나고 검색결과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개인적으로는 검색과 실시간 음성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을 하려고 했는데, 통합검색 자체에 대한 열띤 논의가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 검색엔진이 없었을 때 사람들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데 이것이 검색이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듣지 못한 경우(검색결과가 부실한 경우) 해답을 가장 잘 알 것 같은 사람에게 전화를 한다. 사실 인터넷이 발전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검색을 해 왔고, 인터넷이 출현하고 검색엔진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조그마한 검색창을 통해 쿼리를 날리기 시작했을 뿐이며,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대화(또는 통화)를 통해 자신의 검색 욕구를 해결한다. 검색결과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 또는 검색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아주 바쁜 경우 여전히 사람들은 해당 검색어를 가장 잘 알 것 같은 사람을 찾아서 대화(또는 통화)를 통해 욕구를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구글코리아는 첫 방문이었는데,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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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국식 구글검색, 해법은 '혼합검색+섹션화'
한국형 통합검색과 글로벌 웹검색 사이에서 고민하던 구글코리아가 마침내 해법을 내놓았다. 구글코리아는 1월3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이용자들을 위한 '구글 유니버셜 검색'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사장구글 유니버셜 검색은 지난 5월 영문 구글검색을 통해 '유니버셜 서치'란 이름으로 이미 발표된 서비스다. 이번 구글코리아가 내놓은 유니버셜 검색은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한국 이용자들의 입맛에 맞게 일부 화면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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